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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커피 공부

싱글 오리진과 블렌딩의 의미와 차이

싱글 오리진과 블렌딩

 

안녕하세요? 커피를 마시기만 하다가 관심이 생겨서 공부를 시작한 더치커피입니다 :)

 

커피는 어떤 원산지의 커피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집니다.

 

커피와 원두

 

커피 원두를 로스팅할 때 한 종류만 사용한 것을 싱글 오리진 원두라고 부르고,

여러 종류를 섞어서 로스팅한 원두를 블렌딩 원두라고 합니다.

 

 

싱글 오리진

싱글 오리진은 하나의 원산지에서 나온 커피를 로스팅한 커피를 말합니다.

어떤 카페에 가면 원두를 정해달라고 말씀하시는 카페가 있을 겁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케냐 AA, 과테말라 안티구아, 브라질 산토스, 코스타리카 따라주, 콜롬비아 수프리모, 탄자니아 AA

다양한 원산지의 커피콩이 있고 각 커피마다 향미가 다르기에 선호하는 커피를 선택해서 마실 수 있습니다.

 

각 원두의 특징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볼 예정입니다 :)

 

블렌딩

싱글 오리진과는 다르게 여러 커피 원두를 섞어서 로스팅하는 커피를 말합니다.

커피를 조화롭게 블렌딩 하면 각 원두의 장점들을 더해 향미의 상승효과를 얻고, 단점들은 가릴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급 원두는 가격이 비싸서 상품화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를 다른 원두와 블렌딩 하면서 고급 원두의 향미를 살리면서 단가는 낮출 수 있어서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블렌딩의 경우 같은 조합을 사용한다고 해도, 로스팅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맛이 바뀌기도 합니다.

 

어느 것이 더 좋은가요?

싱글 오리진, 블렌딩 둘 다 장단점이 있어서 특별히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를 정할 수가 없습니다.

싱글 오리진은 해당 원두의 향미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렌딩은 여러 원두를 조화롭게 블렌딩 한 경우 각 원두의 다양한 장점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두에서 커피가 되는 과정

 

커피는 기호 식품이기 때문에 같은 커피라도 누구에게는 맛있는 커피가, 누구에게는 맛없는 커피가 되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맛없게 느껴지는 커피가 꼭 퀄리티가 안 좋은 커피는 아닐 겁니다.

여러 커피를 마셔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커피가 어떤 커피인지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각 원두의 특징에 대해 공부해 오겠습니다 :)

2021.11.15 - [커피 이야기/커피 공부]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케냐 AA가 무엇인가요?